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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북도민 숙원, 정부가 ‘인정’

2019년 12월 11일 [부안서림신문]

 

50년 전북도민 숙원, 정부가 ‘인정’
전북의 하늘길, 새만금 국제공항 본격화

ⓒ 부안서림신문

전북도민들의 열망이 담긴 새만금 국제공항이 첫 삽을 뜨기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오는 2023년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특히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전북도 지휘부가 ‘전국 유일의 항공오지’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도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등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사업 시행을 전제로 한 사전타당성 용역의 검증 단계이며, 검토 결과가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게 나타나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기재부의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공항 입지, 시설 규모, 총사업비, 예정공정, 항공수요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화포지구, 김제공항 부지 등 도내 총 13개소를 장애물, 공역, 접근성,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새만금 후보지(현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 이격된 위치)로 선정됐다.
공항부지 전체면적은 A=205.6만㎡이며 활주로(연장 2,500m) 1본과 여객터미널(6,018㎡) 및 화물터미널(549㎡), 계류장(4대), 제빙장(1대), 주차장(8,910㎡)등이며, 장래 확장성을 고려해 여유부지 46.7만㎡를 포함하고 있으며, 취항지역으로는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을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7,800억원으로 지난 8월에 사전타당성 검토용역과 비슷하고, 매립계획에 현황측량 결과치 적용 및 물가상승지수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국토부는 2020년 ~ 2021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 2023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과 2024년 착공하여 202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완공을 위해 공사수행방식 결정 시 패스트트랙(턴키 등) 적용을 위해 적극 노력해 개항시기를 최대한(2년 정도) 앞당길 계획이다.
항공수요는 2030년 740,882명, 2055년 844,203명으로 예측되었으며, 장래 인구변화 및 지역내총생산(GRDP) 변화와 2018년 군산공항 제주노선 점유율 등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 동부 지역, 동남아 등 다양한 중․단거리 국제항공 노선 개발 등 다른 인근 공항과는 차별화된 공항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 지역의 트라이포트(Tri-Port, 공항·항만·철도) 물류체계 완성과 동북아 물류중심지 경쟁에서 우위 선점,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투자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한 생산·부가가치 효과 유발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전북권 공항건설 사업은 1968년 전주시 송천동 군비행장에 경기 김포와 제주 노선 항공기가 취항한 이후 50여년 만에 재개된 지역 최대 현안의 결실이며 송하진 도지사가 민선 6기 도백으로 취임한 이후 본격 추진됐다.
송 지사는 취임 이후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 추진을 위해서는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명분으로 전북권 공항건설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진두지휘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정치권과 도내 기관·단체를 비롯한 모든 도민에게 감사 드린다”며 “새만금 내부 개발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고 국제항공수요에 대비한 항공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림신문 기자  buanlov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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