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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섭칼럼-‘관자’를 권하다

2020년 04월 10일 [부안서림신문]

 

송성섭칼럼-‘관자’를 권하다

 

↑↑ 송 성 섭
서림신문 주필

ⓒ 부안서림신문

 

산새소리도 들리지 않는 적막한 밤입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시누댓잎이 제 몸을 비비며 서걱대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멈춰버린 삶 속에서도 시간은 가고 세월은 흐릅니다.
작년 겨울에 죽은 것은 죽은 것대로 산 것은 산 것대로 다시 피어나고 봄이 오니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허탈한 일상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을 만날 수도 없고 기저 질환이 있는 노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니 하루 종일 집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굳이 목숨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죽음에 대한 공포로 아닙니다만 자식들에게 폐가 되기 싫으니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경제가 어렵고 우리의 삶이 더 고단 합니다.
그 와중에도 정치꾼들은 선거철이 다가오니 혈안이 되어 설치고 있으나 이들 활동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지만 정치판의 돌아가는 곳을 보면 과관이며 혐오만 일고 있습니다.
오래 묵혀두었던 책장을 뒤져보니 ‘관자’라는 책이 있어 심심파적으로 관자를 다시 들춰 봅니다. 우리에게는 ‘관포지교’의 고사로 더 유명한 관자를 보며 새삼스레 정치인들에게 관자를 권하고 싶습니다.
관자(기원전 약 725년~645년)는 이름은 ‘이오’ 자는 중(仲)으로 춘추전국시대 인물입니다.
그는 제나라 환공을 도와 제후국 가운데 최강대국을 만들고 중국 천하를 좌우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논어’와 ‘맹자’에서도 관자의 인물 평가가 자주 등장합니다.
삼국지의 제갈공명도 관자를 흠모하여 자신을 관중에 비교하기를 좋아했다 합니다.
나는 왜 이 시대 정치인들에게 ‘관자’를 권하고 싶은가.
그의 실용주의적 정치철학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본받을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어둡고 정치인들이 자기 안위만을 생각할때 민초를 위한 치국의 도리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절실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가 만연하여 우리의 생활 방편이 바뀌고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으니 사람이 사람을 접촉하기가 겁이나는 세상입니다.
떠난 이도 있는 이도 서러운 봄날입니다. 언제쯤 혼란의 시기가 가고 우리는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
인생의 한 고비마다 우리는 자신을 다독이며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나잇살을 먹으면 별빛도 달빛도 서러운 날들입니다.
많은 사람의 고통과 수고로움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서림신문 기자  buanlov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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