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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태풍까지...철저한 대비가 필요!

2020년 08월 13일 [부안서림신문]

 

집중호우에 태풍까지...철저한 대비가 필요!

↑↑ 구창덕/부안소방서장

ⓒ 부안서림신문

먼저 최근 집중호우 기간 소방 구조활동 중 희생된 동료 소방공무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모(追慕)합니다.
현재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와 관련하여 수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이재민도 수천명이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사고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전북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8일까지 100~300㎜의 강한비가 내리고, 이전의 많은 양의 강수로 적은 양의 비에도 지하가·저지대의 침수가 예상되며 급경사지, 비탈면의 붕괴와 산사태 등의 우려가 된다.
최근 태풍 ‘장미’의 약한 이동이 있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집중호우는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집중호우 시 국민행동요령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담장이나 노후화된 건축물이 기울거나 심한 균열로 인해 붕괴할 우려는 없는지 확인하고 석축 또는 옹벽의 심한 균열이나 배부름 현상, 절개지나 공사장 시설물 붕괴 여부 등 생활 주변 위험요인 안전조치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지하실이나 주택의 우수 유입 방지를 위해 지하실 입구나 침수가 예상되는 주택의 입구에 마대를 쌓아 두는 등 주택의 침수방지를 위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만일 침수 시 분전함에 설치된 배선용 차단기 등을 작동해 전기재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 주변에 재해요인이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맨홀은 역류 위험이 있으니 접근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해안가·강변·하천은 해일·범람으로 익사할 수 있으니 가지 말아야 한다.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에 있다면 즉시 대피하고 건물 안에 있다면 출입문과 창문을 닫도록 한다. 대피할 땐 수도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야 한다.
벼락이 발생할 경우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고 1m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 감전 우려가 있으므로 샤워나 설거지 등은 하지 않도록 한다.
산 정상에서는 벼락 위험이 크므로 신속히 하산해야 한다.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빠르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몸에서 떨어 뜨려 놓아야 한다.
야외에서는 키 큰 나무나 전봇대에 벼락이 칠 가능성이 크므로 피해야 한다. 골프나 농사, 낚시 중일 땐 긴 물건을 즉시 몸에서 떨어드려 놓아야 한다.
대피할 때에는 다른 사람과 5~10m이상 떨어지는게 좋다. 운전 중일 땐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머물러야 한다.
소방서에서는 호우 특보 관련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상습침수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수방장비 및 유관기관 상호협력체계 등을 정비하는 등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요즘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려 도심 하천과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군민들께서도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체할 것을 당부 드린다.

서림신문 기자  buanlov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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