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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회에 ‘선배존중 후배사랑’은 없는 것인가

2021년 02월 24일 [부안서림신문]

 

재경향우회에 ‘선배존중 후배사랑’은 없는 것인가

↑↑ 이 석 기
부안서림신문 대표

ⓒ 부안서림신문

전국 도처에 고향을 떠나있는 사람끼리 거주지역 단위로 모임을 만들어 정을 나누고 향수를 달래며 고향발전에도 일익하고자 하는 단체가 향우회다.
우리고장 부안출신들도 재경향우회와 재부산향우회, 재인천향우회, 재안산향우회, 재전주향우회 등 시도별로 향우회를 결성해 고향사람끼리 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부안에 고향을 둔 향우회들의 고향사랑은 남다르다. 타 지역 주민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조직 결성은 물론 출향인들 간의 우의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이런가운데 재경부안군향우회에 빨간불이 켜져 향우들은 물론 부안군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동안 추대형식이 전통처럼 여겨졌던 향우회장 인준이, 제25대 향우회장 선출에서는 두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하게 되면서 심각한 후유증으로, 기존 ‘재경부안군향우회’와 새로 결성된 ‘부안군향우회’ 등 둘로 나뉜 듯싶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설 명절을 전후로 두단체의 현수막이 부안지역 곳곳에 내걸리면서 일부 군민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부안은 향우회가 둘이냐?”라는 것과 “어느쪽이 진짜 향우회냐?”는 것이다. 전북도민회에서도 “부안군 향우회는 어쩌다 둘이 됐느냐?”라는 핀잔섞인 질문에 낮이 뜨거웠다.
향우회장 자리가 감투가 아니고 봉사의 자리인데도 선거과정에서의 의견이 달라 둘로 나뉘어졌다는데는 향우회원은 물론 부안군민들도 부끄럽고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없다.
혹자는 “선거가 문제다. 무엇이든 선거를 치르고나면 사분오열 된다”고, 툭 내뱉듯 한마디 던지고 나 몰라라 하지만 우리 모두의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 부안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일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거가 문제라고는 하지만 선거과정에서의 잘잘못을 떠나 승복의 자세로, 후배가 선배를 먼저 존중하고 선배가 후배를 다독여 주는 사랑, ‘선배존중 후배사랑’이 있었다면 이 같은 두쪽 나눔의 일이 발생할수 있었겠는가.
부안군에는 타 시군에서도 부러워하는, 50여년 전통의 부안군 최대 규모의 단체인 부안군선후배체육회가 있다. 부안군내 40세~55세의 모든 선후배가 회원일만큼 수천명의 회원을 두고있는 단체로, 10여년전 필자도 총회장을 맡아 임무를 수행한적이 있는 단체다. 이 단체의 구호가 ‘선배존중 후배사랑’으로, 수천명의 회원에 부안군내 최대규모의 단체이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이같은 구호를 어겨본적이 없이 우의를 다지고 있다.
L. A. 세네카는 “그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존중 즉, 존경받는가 하는 것보다도, 어떠한 사람들한테서 존경을 받는가 하는 그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못된 사람들한테 호의를 얻지 못하는 사람이야말로 칭찬할 만한 사람이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사자들은 내가 어떤 사람들로부터 존중받고 있는가를 뒤돌아 볼 때다. 이뿐인가 J. G. 피히테는 “존중 즉, 존경이 없으면 참다운 사랑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가 되자!
‘재경부안군향우회’와 ‘부안군향우회’가 좋은 의미와 목적으로, 서로 분담을 위해 둘로 나눠진들 누가 뭐라 하겠는가. 하지만 이견과 감정으로 나뉜 거라면 전국의 향우들과 부안군민들에게 가슴아픈 상처를 남겨 주는 것이다. 이는 타 지역 외부인들에게 부안군민의 성향을 잘못 인식시킬수 있기 때문에 두고만 볼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좀더 시간이 흘러 지금보다 더 감정이 쌓이고 곪아 터지기 전에 향우는 물론 부안군의 선배들이 적극나서 두 단체의 대표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하나될수 있도록 만드는 아름다운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 때 아닌가 싶다.
또 두 단체의 대표들도 R. W. 에머슨의 말처럼 “인간은 자신이 존중하는 만큼 남에게 존중을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서림신문 기자  buanlov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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