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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석/변산지역발전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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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8일 [부안서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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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석/변산지역발전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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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부안서림신문 | |
사단법인 변산지역발전협의회가 오는 28일부터 5일동안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제6회 변산해넘이축제를 열기위해 최종 준비를 점검하고 있다. 1999년 12월 31일 세기말 국가 행사로 격포해수욕장에서 해넘이축제가 치러지고, 이어 부안군행사로 두서너 차례 맥을 이어온 해넘이축제는 그후 유명무실 됐다. 이에 “꾸준한 축제로 매년 이어져 가야한다”는 주민여론에 따라 변산지역발전협의회가 그 맥을 이어가기위해 2013년부터 자발적인 행사로 변산해수욕장에서 해넘이축제를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는 놀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대폭확대하고 1일 행사에 그쳤던 축제기간 또한 5일간으로 늘려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행사의 최종 점검을 서두르고 있는 김안석 회장을 현장에서 만나 2018 제6회 변산해넘이축제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편집자 글>
▲ 변산해넘이축제 준비에 바쁘신데도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먼저 부안군민과 서림신문 독자여러분께 인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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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안서림신문 | |
안녕하십니까?
우리 부안은 산 들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연간 1000만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이런 부안의 변산반도 안에 위치한 변산해수욕장은 예부터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뿐만아니라 변산해수욕장은 부안군민들의 휴양지였고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개발이 묶여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해왔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옛 명성을 되찾고자 변산해수욕장 종합개발이 진행 중에 있는만큼 앞으로 우리 군민들과 서림신문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준비하고 있는 올 변산해넘이축제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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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안서림신문 | |
예로부터 변산은 산과 바다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만나는 땅으로 낙조의 격이 다른 곳이라 불렸습니다. 산세가 수려하고 해변이 아름다운 변산의 특별함은 예로부터 많은 이들의 칭송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변산팔경에 서해낙조가 손꼽히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면서 ‘새로운 시작! 제6회 변산해넘이축제’를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5일간 개최합니다. 그동안 당일 축제를 5일간하는 이유는 변산해수욕장을 홍보하려는 것입니다. 힘들지만 변산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대표축제로 가기위함입니다.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31일은 본행사로 오후 1시부터 풍물과 함께 숭어잡기체험이 있고, 우리 부안출신 개그맨 겸 가수인 김종석의 공연이 진행되고 난타와 국악신동의 공연은 물론 달집태우기와 노래자랑이 이어집니다.
본 행사에 앞서 28일부터 치러지는 부대행사로는 그래피트아트 구조물과 대형의 포토존 20여개, 장승, 솟대를 백사장과 바다에 설치해 아름다운 바다와 조화를 이루고 소원을 빌고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대형 모래 미끄럼틀 만들어 가족과 함께 아이들도 썰매를 탈수 있으며 그 외 느린 우체통과 공중전화박스도 설치하여 추억을 함께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시간에는 군내 가수들의 공연과 20여명의 노래자랑이 준비되어 변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먹거리 부스는 홍합, 설숭어, 각종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므로서 가족 간 또는 연인 간 후회없는 방문이 되도록 세심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SNS와 구전을 통해 많이 홍보해 주시고 군민여러분께서도 꼭 방문하시어 2019년 새해 소원도 빌고 덤으로 아름다운 추억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랍니다.
▲ 변산지역발전협의회 구성이나 활동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7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회비를 각출해 운영하면서 변산해수욕장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봉사단체입니다.
변산수산물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수시 백사장 청소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로 인한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유실에 따른 양빈 작업을 새만금사업단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사장의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들이 변산해수욕장을 찾았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일익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변산지역발전협의회의 활성화에 대한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변산해수욕장 발전을 위한 단체입니다.
변산 발전이 우선이고 많은 사업들을 발굴해서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갯벌체험 등 상시적인 체험장을 발굴 확대하고 계절별 축제를 발굴해서 변산을 홍보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유채꽃을 식재하여 내년에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고맙습니다. 끝으로 부안군민과 향우를 비롯한 서림신문 애독자 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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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안서림신문 | |
우리 부안을 사랑하는 향우여러분과 부안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여러분의 성원으로 부안발전을 위하여 더 열심히 헌신봉사 하겠습니다. 이번 변산해넘이 축제를 위해 재능기부해주신 분들과 부안군 그리고 많은 지역사회 단체, 70여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시작! 제6회 변산해넘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기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안군민 그리고 향우여러분과 서림신문 애독자 여러분 모두 2019년 기해년에는 모든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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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신문 기자  buanlov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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