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국군의 날을 맞이해 육군훈련소장 장종대 장군이 모교인 주산초등학교(교장 최상규)를 방문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이 학교 38회 졸업생인 장 장군은 이날 모교에서 일일명예교사로 초청받아 후배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유지 등 100여명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장 소장은 특강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멀리본다”며 “모두 큰 꿈을 품고 자라 부안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되라”고 당부했고, 학부모들에게는 “칭찬 한마디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칭찬을 통해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자”며 자녀교육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특히 후배와 대화의 시간에서 장 장군은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군대에서의 하루 일과 등 후배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일일이 답변하는 등 선후배간 화기애애한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 냈다. 특강 후 학부모 및 지역인사와의 간담회에서도 장 장군은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고 마음이 무척 든든하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자랑스런 선배 초청 특강’을 통해 이 학교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훌륭한 선배를 닮아 미래의 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