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단 하나의 소원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이주 여성의 꿈이 이루어졌다. 부안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이덕용)가 주관하고, 부안군이 후원한 이주여성 합동결혼식이 지난달 28일 부안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한 이주여성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한 부안군 애향운동본부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부안군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이주여성 가정 5쌍을 선정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합동결혼식 주례를 맡은 부안군 애향운동본부 이덕용 본부장은 “농촌 총각과 결혼하여 궂은 농사일과 집안일은 물론 문화적·언어적 차이로 인한 한국생활의 이주여성들의 애로사항은 이루 말할수 없다”며 “시부모와 자식에 대한 사랑과 남편에 대한 남다른 배려 등 이주여성들의 헌신적인 생활에 대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부안군과 함께 이주여성들의 문화적·언어적 고충들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이주여성들이 하루속히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5쌍의 신랑·신부 가족은 물론 김호수 부안군수와 김성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800여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여성합창단원들의 축가가 어우러져 이주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9: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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