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 희망찬 노인대학에서 운영하는 한자반 노인들이 한자능력시험에 도전해 자격증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자격증의 주인공은 최길홍, 정춘자, 이방님, 공기남, 김일순씨 등 다섯명으로 전원 5급에 도전해 한자 450자의 뜻풀이와 독음, 쓰기 등의 문제를 100점 만점 중 98~92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자능력시험은 구랍 29일 정읍고등학교에서 치러졌으며 노인들은 이날 시험장을 찾은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응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들의 한자를 지도하고 있는 김형인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첫 도전의 결과가 좋아서 너무 자랑스럽고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한자반 학생들이 열의와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격증을 받은 노인들도 “올해에는 더 높은 급수에 도전하기 위해 더욱 한자 공부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희망찬 노인대학 한자반은 현재 30여명의 노인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읽기, 쓰기, 사자성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0 1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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