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안군지부(지부장 박근엽)의 전조합원 정기총회가 25일 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열린 총회에서는 지난해 활동상황 보고 및 사업결산과 올해 주요 정세보고 및 사업계획 등 예산안 처리를 심의하였으며, 모두 원안 의결되어 올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게됐다.
특히 이번 안건 중 전 직원 화합 체육행사 개최의 건은 올해 집행부 예산에서 삭감된 사업이지만 추경 예산에서도 삭감될 경우 노조 자체의 경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박근엽 지부장은 “공직사회 관료주의와 부정부패를 척결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민주적이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군민이 화합하여 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 노동조합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조 부안군지부는 매년 조합원 화합과 복지를 위한 등반대회와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많은 조합원의 호응으로 연금개악 저지 상경투쟁에 전 조합원이 3회에 걸쳐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로 조합원이 하나가 되는 모습으로 전국에서 모범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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