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2일 보물찾기를 통한 ‘2009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추진을 위해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부안군은 서류심사 및 현지답사를 통해 부안군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공모한 18개 마을 중에서 우수한 13개 마을을 선정해 2억 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대표자 회의는 보조금의 집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담당공무원과 마을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과보고, 업무추진 지침, 보조금 정산요령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마을에서 보조금 교부신청서를 제출받아 5월중 보조금교부결정 후 본격적인 마을가꾸기 사업에 돌입해 10월말까지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전라북도 및 행정안전부 우수마을 콘테스트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형원 새만금개발과장은 “마을별 보물을 잘 가꿔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참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