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내 5개 환경단체 10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22일 부안읍 소재 선은천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연못습지에 수질정화 식물인 꽃창포 1만5,000주를 식재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부안군은 지난해까지 총 20억원을 투자해 2개소의 연못습지를 조성하는 등 선은천을 총연장 2㎞의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해 새로운 주민 쉼터 공간으로 각광받았으나, 최근 들어 하천주변에 잡초가 우거지는 등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군내 환경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려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환경정비활동에는 자연보호부안군협의회(회장 홍범철), 친환경생활국민운동본부 부안군지회(회장 김택수), 환경교통 봉사대(회장 황상효), 남북환경교류연합 부안군지회(회장 김봉석), 환경관리지도사협의회(회장 김경민) 등 5개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부안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환경단체 회원들이 개인적인 일들을 뒤로 한 채 자발적으로 모여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힘을 모은 이번 행사야 말로 그간 행정관청 주도의 의식구도를 바꾸는 계기가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민간주도의 환경보전활동이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23: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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