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기재부 2차 심의단계에서 어느 자치단체도 시도하지 못한 다양한 전략을 채택하여 2010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김완주지사는 지난 12일 과천에서 전북 지역구출신 예결위 국회의원 3명(조배숙, 이춘석, 유성엽)과 함께 도의 중점반영대상사업 12개 사업에 대해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관계국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예산확보를 위한 중점 설득에 나섰다. 기재부 1차심의 동안에는 기재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전북현안사업 반영을 건의한데 이어 예산심의에 키를 쥐고 있는 기재부 예산심의관들을 상대로 반영을 설명하는, 현재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확보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역구 예결위 소속의원이 함께한데는, 2차 심의단계가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어려운 관문이며, 2차 심의에서 반영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반영이 어렵다는 현실적 인식에 지사와 국회의원들이 다같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도는 기재부 1차, 2차 심의후 문제사업을 중심으로 전략회의 및 기재부 방문 예산 반영 건의활동에 주력하면서 단계별 행동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남은 예산 편성순기마다 내년도 예산확보 5조원 시대 개막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힘을 합해 적기에 의사결정의 핵심에 있는 관계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동원가능한 인맥을 활용하는 등 전방위적 확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비를 해당 지역에 많이 가져오는데는 전국 지자체의 보이지 않는 무한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의 미래투자 밑거름이 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마지막 확정단계까지 지역정치권은 물론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의 활동 일정은 하루 24시간을 짧게 만들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1 02: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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