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회장 서금석, 최영순) 회원 50여명은 지난달 말 계화 양지마을 해안가에서 장마로 인해 발생한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에 대한 정화 활동을 벌였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양지마을 연안에 모여 해안가 1㎞를 열심히 청소해 5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계화면 새마을 지도자·부녀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양지마을 주민들도 동참해 지역주민과 사회단체가 합동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은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말끔해진 해안가를 보니 우리 집 안마당을 청소한 듯 마음이 정말 가볍고 상쾌하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 회장들도 “환경의 소중함을 몸으로 깨닫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9월중 추석 전에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다시 한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