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09년 전국 온라인전자지도 보급사업에 전북이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심사결과 광역지자체 중 전북, 부산, 대전 등 3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기금 3,000만원과 도비 4,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의 사업비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북관광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자지도 및 관광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전자지도는 기존지도의 길안내 및 관광정보 연계 기능 미비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여 한눈에 관광지, 맛집, 숙박시설 등 위치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관광콘텐츠의 상세정보와 여행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길안내 기능 등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실제 내비게이션에서 사용되는 관광지까지의 거리와 소요시간, 주요 도로, 교차로 등의 정보가 제공되고 모의주행까지도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전자지도상 관광지, 음식 및 숙박메뉴 등이 있어 가고 싶은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위치정보, 음식메뉴, 주차대수, 외부전경 및 내부사진 등)과 숙박시설(위치정보, 객실 수, 외부전경 및 객실사진 등)의 세부정보가 제공되어 국민들이 여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든다.
특히, 전북도는 2010년 새만금 완전 개통과 더불어 전북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자지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