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건설을 위해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대통령이 주재한 하반기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 경북지사와 함께 공동으로 이를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김 지사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대통령에게 “새만금~포항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는 지역간 조화로운 발전과 번영, 동서간 소통과 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의 길이 될 것임을 확신하여 2개도의 뜻을 모아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금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구 선정과 함께 2010년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비 100억원을 국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의 가시화는 전북도와 도내정치권에서 동서간 국민화합과 동반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관계부처에 계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지금까지 새만금~포항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지난 2007년 11월국가기간 교통망 수정계획(2000~2019)에 새만금~무주, 무주~대구간이 반영되어, 이명박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2007.12)되었다. 김완주 지사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는 동서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동서화합의 중요한 새로운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김완주 지사는 경상북도,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새만금~포항간고속도로가 조기건설 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