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사무소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안읍은 오는 10월 한달을 체납세금 징수의 달로 정하고 김동수 부안읍장을 중심으로 전직원과 마을 이장단 등 110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체납세금 징수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이들 징수반은 10만원 이하 체납세금에 대해 중점적으로 징수·독려 하여 체납건수를 크게 줄이고,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전액 납부가 어려울 경우에는 소액부터 납부하거나 분할납부 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또한 고액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역을 불문하고 끝까지 추적하여 체납자 재산압류 및 공매 추진, 자동차 번호판 영치등 행정제제 강화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해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한편 부안읍의 9월말 현재 체납액 현황은 자동차세 외 4개 세목에 걸쳐 총 9,000건 체납액 8억 34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체납세금 징수기간동안 체납액 징수 목표를 98%까지 올린다는 각오로 전 직원과 이장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체납세금 징수에 앞장서 열악한 지방재정의 확충과 자주재원 확보에 기대가 주목된다. 또한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신용정보 인터넷 조회 시스템 도입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텍스 가입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5-11 0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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