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용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라북도 우호대표단 일행 7명이 26일부터 31일까지 중국 강소성정부와 운남성정부의 초청을 받고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먼저, 전라북도 대표단은 26일과 27일 강소성 정부를 방문하여 라지군 성장과 양보화 당서기를 예방하고 새만금사업 등 양 도․성간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어 27일 강소성 사회과학원이 주최하는 “강소연안개발-새만금사업의 발전방안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전라북도 새만금사업의 추진상황 향후 개발방향을 홍보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송완용 정무부지사와 전북도청 투자유치과에서는 현재 강소성 소재 운영되고 있는 한국기업 CEO를 대상으로 조찬간담회를 열어 전북도의 기업활동 환경의 우수성과 미래발전방향 등을 설명하고, 현지 공장 운영하면서 느끼는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강소성정부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강소성 방문의 주 목적이기도 한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전북도립국악원과 남경시민악단 합동공연이 남경시 인민대회당에서 1,000여명의 강소성민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라지군 강소성장 일행이 전라북도를 방문했을 당시 전북도립 국악원의 환영공연이 있었고, 이를 관람한 라지군성장의 호평으로 초청 공연형식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강소성과 전라북도는 1994년 자매결연 이후, 유종근지사, 강현욱지사, 김완주지사 등 전라북도 도백이 강소성을 연이어 방문, 양 지역의 우호증진과 협력방안을 상호 논의하는 등 경제, 문화, 체육, 과학기술, 농업, 환경보호분야 등에서 쌍방이 활발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강소성 라지군 성장과 성정부 경제관련 요인들로 구성된 강소성 대표단이 전라북도를 방문, 현재 우리나라에서 추진 중인 국책사업중 최대 규모인 새만금사업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규모의 방대함과 미래가능성에 흠뻑 매료되어 ‘새만금사업-강소연안개발에관한 협력협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전라북도는 중국시장 진출의 다양화를 위하여, 운남성과 우호결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