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이에따른 사망자까지 그 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고장 부안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고 위험군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이 최우선되고 있다.
부안군 보건소에 따르면 10월 26일 현재 부안읍내 모 초등학교 4학년 2개반 어린이들 중 11명이 확진자로 판명돼 2개 반중 1개 반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또다른 1개 반은 26일부터 28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이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외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감기 또는 고열을 보여 모두 33명의 어린이가 결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초창기 확진자로 판명된 어린이들은 휴업과 함께 격리치료를 받으면서 완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안군보건소(보건소장 이정섭)는 지난 7일부터 각종 질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등의 고 위험군에 해당되는 1만5000여명에 대한 성인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