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4-H회원, 4-H본부, 학교 4-H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인 푸른농촌 희망찾기 과제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김호수 부안군수와 양영찬 4-H본부회장이 참석하여 4-H활동에 모범이 되는 우수 회원 18명에게 4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를 하는 학생 4-H회원과 영농4-H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부안제일고 등 군내 14개교가 참석해 야생화 분경, 한지공예, 압화 등 학생 4-H회원의 과제활동 작품들과 줄포자동차공고 등 6개교의 댄스, 오카리나, 사물놀이, 바이올린 등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부안군 학생4-H회원들의 활동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살기 좋은 농촌 희망이 있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애향심과 농심을 함양시켜 우리 농촌을 이끌어갈 후계 농업인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