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자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 9종의 긴급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에 긴급히 요구되는 지원을 위해 추가로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 3월까지 최장 6개월 간 가정별로 월 6만8000원의 월동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지원 대상은 주 소득자가 사망 또는 가출, 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와, 주 소득자가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족으로부터 방임, 유기,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을 당하여 가족과 가정생활이 곤란하거나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경우,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 이하인 경우로서 주 소득자가 이혼, 휴․폐업 및 실직하거나 단전되어 1개월 이상 경과한 가구가 대상이다. 전북도 사회복지과 김양균 과장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는 무엇보다도 필요한 부분을 적기에 지원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분들이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통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조기에 찾아내는 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김 과장은 “이러한 발굴 작업에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는 많은 한계가 있고, 그 분들의 주변에 살거나 자주 접촉하여 어려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이웃들의 협조가 가장 효과 적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사, 리․통 반장, 학교․의료관계자, 가스 점검원 등 이 분들과 자주 접촉하는 사람들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협조체계로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3,491가구에게 45억 3100만원(생계비 1,160가구 9억 6200만원, 의료비 2,032가구 34억 6400만원, 교육비 205가구 7600만원 등)을 지원하여 가정 해체를 방지하고, 최 극빈자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이같은 긴급복지 대상이 될 만한 어려운 이웃이 있는 도민은 전라북도 콜센터(1577-0365), 각시군 주민생활지원과,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여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최종편집: 2025-05-11 04:45: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실시간 추천 뉴스
교육/문화
읍.면 네트워크
가장많이본뉴스
제호 : 부안서림신문 본사 : 전북 부안군 부안읍 번영로 177(2층) Tel : 063-583-7070 팩스 : 063-584-7071 e-mail : buan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석기 편집인 : 이석기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기 청탁방지담당관 : 이석기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석기
Copyright 부안서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