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이덕용)가 지난달 28일 부안군 사회복지과를 찾아 부안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내복 100벌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내복은 부안군 애향운동본부 이덕용 본부장을 비롯한 300여 회원들이 ‘사랑의 내복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덕룡 애향운동본부장은 내복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올 겨울은 경제 위기에 신종 플루확산 등 노인들의 겨울나기가 한층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랑의 내복이 우리 사회 소외계층인 독거노인들이 사회의 온기를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부안군 애향운동본부는 매년 나눔 행사를 주선해 오면서 지난 2008년에도 ‘사랑의 내복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100벌의 내복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기도 했으며 나눔의 행사가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