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면 도청리 궁항지구 일원에 농협중앙회장이 신청한 농협 변산 연수원이 지난 12월30일자로 건축허가가 처리 완료됐다.
농협 변산연수원은 현재 운영중인 설악연수원과 수안보연수원 이후 전국 3번째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서해안 국립공원 변산반도 자락인 상록해수욕장 앞 궁항지구에 건립될 예정이다.
변산연수원의 규모는 대지면적 3만4968㎡(1만596평)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2373㎡(3735평)으로 총사업비 360억원이 투자돼 올 초 입찰을 거쳐 3월 해동과 동시 착공하여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신축되는 연수원의 특징은 자연경관을 살린 친환경적 설계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으로 생태정원, 아쿠아카페, 노천스파, 그린스쿠버, 야외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야간조명경관 또한 타 건축물과 차별화된 산과 바다를 테마로 설계, 연수원을 방문한 관광객이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는 명품 건축물이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내년 4월 새만금 방조제 전면개통을 앞두고 연인원 6만여명이 이용 할 농협변산연수원 신축으로 부안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숙박시설 확충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