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면 장신리 평지마을에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주민불편을 해소,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선진화된 새마을 사업을 실시해 군내 타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을안길이 비좁아 차량 통행이 어려워 마을을 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 불편을 주어왔다.
뿐만아니라 지난달에는 한 농가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소방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비닐하우스 2동과 농기계 등이 불에 타 많은 재산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마을주민 70세대 전 주민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민 스스로 힘을 모아 도로를 넓히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부지를 흔쾌히 기부하는가 하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놓는 등 자금을 마련에 동참했다.
더욱이 모든 주민이 동참하여 손수 담장을 정비하고 마을길로 편입되는 가옥일부를 정비 하는 등 기존 행정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스스로 해결하려는 수준높은 주민의식을 보여주어 귀감이 되고있다.
한편 임원택 면장은 마을주민이 일하는 현장을 방문 “선진화된 새마을운동 현장에 서 있는 느낌이고 온 마을주민이 뜻을 모아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오늘을 거울삼아 더욱 화합된 모습으로 더불어 잘사는 마을이 되고 또한, 모든 마을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