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도내의 문화와 역사, 관광명소를 한눈에 둘러보고 체험토록 하는 실속 관광 상품인 ‘2010 전북 순환관광버스’가 지난 20일 첫 운행부터 만차로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전북 순환관광버스는 오는 11월 13일까지 3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운행할 계획으로󰡐스쳐 지나가는󰡑이 아닌󰡐머물다 가는󰡑체류형 외래 관광객 유치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
또,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체계적으로 동선화 하였으며 그간의 개선점을 보완하여 내실 있는 준비와 구성으로 이용객의 오감만족을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 완전 개통을 앞두고 새만금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고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새만금 방조제와 연계한 전용 코스로 구성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신설된 서울출발 1박2일 운행코스를 확대 운행하여 올해에는 철도공사 KTX 상품전용 순환 코스 및 영호남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부산출발 코스를 새로이 신설하여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대표적 시티투어버스 상품으로 각광 받도록 최선을 다해 브랜드파워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도내 운행코스는 지난해의 시군별 균등 안배를 고려한 운행코스 설정에서 저조한 탑승률을 보인 비인기 코스는 과감히 대체하여 8개의 특화된 인기코스로 선정하였으며, 수요자 중심의 선택과 집중화에 노력했다.
이용요금은 도내운행 노선은 성인 10,000원을 책정하였고 아동‧노인 등은 8,000원, 서울 및 부산 출발 운행노선은 성인 8만9000원, 아동 등은 6만9000원으로 책정하여 이용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북 순환관광버스 이용을 위한 예약이나 자세한 내용문의는 순환관광 홈페이지(http://www.jbtour.or.kr) 또는 대행 여행사(남북관광 063-285-88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순환관광버스 이용객은 모두 99회(도내운행 65회, 서울출발 34회) 운행하여 2008년도 대비 8% 증가한 3323명(도내 2158명, 서울 116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올 첫차 탑승객은 일본인 관광객 6명을 포함해 72명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