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면풍년기원제가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계화 전망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열린 풍년기원제는 사물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한해 풍년농사를 이루고픈 계화 농가의 마음을 계화들녘에 담아 지내는 제로 매년 치러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사회단체협의회 이한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7년 벼 줄무늬잎마름병으로 계화 농가의 시름이 어느 해 보다 깊었으나 2008년과 2009년에는 병충해 없는 풍년농사를 이루었다”고 말하고 “올 해도 병충해 없는 풍년농사가 되길 바란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날 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은 기원제를 지낸 이후 계화면 일대 쓰레기 수거를 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