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하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9일 하서체련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하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면호)가 주최하고 이장협의회(협의회장 황선관)가 주관한 이 행사는 출향민과 주민 등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천안함 침몰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화합․놀이 행사 등이 간소하게 치러진 가운데 평소 남다른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5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임면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화합하고 결속하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 살기 좋은 하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올 한해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면민이 함께하는 이날 화합행사에서는 전면민이 함께 풍선불어 기둥 쌓기에 참여하여 “하나 되어 모두가 잘사는 위대한 하서”를 기원하며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박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10여 가지의 다채로운 화합․민속․체육행사가 마을별 열띤 응원 속에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