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홍보를 통한 기업유치를 위해 4개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여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기업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7월 분양공고를 앞두고 있는 복합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조기에 분양 완료하기 위해 전국 투자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서의 연구-산업시설과 기능을 소개하고 국내최고의 4개 연구기관이 입주하는 장점을 중점 부각시켰다.
이 기간동안 그린에너지엑스포는 22개국 32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서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4개 참여연구기관(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북대학교 소재개발지원센터)과 함께 5개의 프리미엄 부스를 운영했다.
프리미엄 부스에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강점인 실증연구-산업의 복합단지 기능을 중점 홍보하기 위해 실증연구단지에 입주하는 4개 참여연구기관의 소개와 연구활동을 담은 다양한 전시물을 배치하고, 이밖에도 참여연구기관에서 준비한 태양광 모듈, 수소연료전지 부품, 풍력발전기 모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4만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게 했다.
또한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그린에너지엑스포 기간중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대거 집결하는 점을 활용하여 8일 엑스포전시장 306호실에서 엑스포에 참가한 신재생에너지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기업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부안군 하서면에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자하여 11만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 완공되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국내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산업, 홍보의 복합단지로서, 4개 연구기관이 입주하여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하고, 이러한 연구성과를 산업화하여 20개의 강한 중소기업을 육성,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공사진행은 연약지반의 파일공사를 완료하고 건축물별 철근콘크리트와 금광천 정비공사, 매립배관 설치 등 공정률 35%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7~8월중 분양공고 후 10월까지 건축물의 부분완공과 산업연구단지내 기반시설을 마무리함으로서 입주기업과 연구기관에서 공장시설 조기착공이 가능하여 2011년 상반기에는 입주기업과 연구기관이 정상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