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서비스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가력도에 간이관광안내소 운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개통초기부터 안내소를 설치해 군산관광 홍보에 나선 군산시의 ‘따라하기’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있다.
부안군의 가력도 간이관광안내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안과 군산의 문화관광설사가 각 1명씩 배치되어 새만금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코스 안내 및 관광안내책자 제공, 교통․숙박․음식점 안내 등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원 문화관광과장도 “새만금 가력도 간이관광안내소 운영을 통해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관광안내서비스 제공하여 ‘새만금 관광중심도시, ’부안’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대해 부안군민들은 “군산시는 새만금 개통과 함께 곧바로 가력도에 안내소를 설치하고 군산관광홍보에 주력해 온 반면 부안군은 이제서야 가력도 군산안내소에 더부살이로 안내소를 설치하는 것은 뒷북행정 아니냐”고 비난하며 “똑 같은 행정이 이처럼 차이가 나고 안일함을 보여주어서야 어떻게 잘살고 위대한 부안건설을 할수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