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군내 내수면 저수지에 붕어, 동자개, 뱀장어 3개 어종에 대하여 31만마리(6000만원 상당)를 무상 방류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입회하에 이루어진 이번 내수면 수산종묘의 방류장소는 상서 가는골제, 하서 청호제, 동진 고마제 등 생태계 보전 등을 감안한 저수지 총 8개소이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 동자개, 뱀장어 3개 어종은 민간수산 종묘 배양장에서 자체 생산된 건강한 토종 우량 종묘로, 자연 환경에 적응력이 높아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서는 방류 후 인근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종묘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불법어업 감시이행확인서를 받아 수산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한 다음 방류대상수역에 대해 방류 후 최소 3개월 이상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군은 내수면 수산자원보호를 위하여 2개소 내수면어업계를 대상으로 5000만원을 투자하여 베스와 블루길 등 15톤의 외래어종 수매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