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전라북도의 녹색성장에 필요한 기반 조성과 녹색기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여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전라북도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5년 단위로 전라북도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토록 하였으며 이를 매년 점검․평가하도록 하였다.
또한 녹색성장과 관련된 주요 정책 및 계획은 행정부지사를 포함 위원장 2명과 5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녹색성장위원회를 두어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를 거치게 된다.
그리고 정부의 녹색인증을 받은 녹색기술․녹색산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마련과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그 달성을 위해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실정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주민과 기업들이 녹색생활에 친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책을 마련하여 녹색생활 운동을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도 앞장서야 함을 골자로 한다.
이번에 도 의회에서 처리된 조례는 11월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며 각 시․군도 자체 조례안을 마련하여 도와 상생․협력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녹색성장의 동북아 거점지역으로 발돋움을 비전으로, 새만금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지역으로 조성, 2013년까지 녹색일자리 2만 5천명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대응 △녹색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녹색국토 및 국가위상이라는 33대 전략을 바탕으로 10대 정책, 22대 실천과제, 180개 세부과제로 전라북도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7대 녹색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의 중심에 있는 글로벌 명품 새만금을 중심으로 녹색지역과의 경쟁력 제고, 나아가서는 일자리 창출 등 국내외적으로 녹색성장 상생효과를 통한 무한 발전 가능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