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에서는 올 채소(양파 배추 대파) 계약재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상서상담소 윤연수 소장과 해성씨드프러스 남지점 박동권지점장을 강사로 초빙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부안중앙농협은 최근 배추가격 폭등에 따른 안정적인 수급안정과 기상악화로 적기 정식을 하지 못한 배추에 생장촉진제와 칼슘제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영농자재무상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2년간 배추 과잉생산에 따른 폐기처분 사항을 설명하면서 2억2700만원중 농협에서 1억2100만원을 폐기비용으로 계약농가에게 지원, 금번 계약재배는 상인의 포전 거래 형성으로 계약을 위약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또한 배추계약농가에게 김장철까지 품질이 우수한 배추를 가꾸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중앙농협은 2009년도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 선정되어 농산물산지유통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계약농가가 생산한 물량 전량을 수매하여 농협도매사업단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금년도 김장 배추 계약을 33농가로부터 계약면적 20.6㏊, 생산예상물량 1854톤(618천포기)을 생산하여 판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