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김장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현재 생육이 부진하여 영양제를 투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배추포장에 엽면시비용 영양제를 지원하여 고품질 배추생산과 생산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가을무․배추는 태풍 곤파스와 잦은 강우로 인하여 재배면적이 줄고, 작황이 좋지 않아 가을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18만톤 수준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파종된 배추의 생육을 돕고, 김장시기에 맞추어 출하키 위해 배추재배농가에 1㏊당 11만2500원중 80%인 9만원의 엽면시비용 복합비료를 이달 말까지 선 살포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대상은 희망하는 전 면적에 대하여 지원하게 된다.
부안군은 태풍 곤파스의 피해가 적어 타 시군에 비해 배추 생산량이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 재배면적이 배추는 193㏊, 무는 361㏊로 전년과 비슷한 상황이나, 파종시기부터 평당 8000원~1만원의 포전거래가 형성되어 무․배추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