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대표적 주류업체인 내변산(동진합동주조)에서 만드는 탄산막걸리가 일본, 중국에 이어 미국에도 수출된다.
이번에 수출된 막걸리는 탄산 쌀 막걸리, 탄산 쌀 캔막걸리, 뽕 막걸리, 복분자 막걸리 등 3120박스(46톤 분량) 컨테이너 4대분으로 지난달 29일 컨테이너 2대분이 수출됐고 11월 6일에 또 2대분이 광양항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내변산 정태식 대표에 다르면 올 1월 탄산 막걸리를 생산하여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대리점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동시에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바이어에 견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상담을 해온 결과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해외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부안지역 쌀과 오디의 소비도 늘어나게 되어 농가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