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학회(회장 서기호)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27일 부안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부안군내 중․고등학생 14명과 학부모, 내빈등 50여명이 참석한 가군데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서기호 장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보다 앞서가기 위해서는 첫째 열심히 노력할 것, 둘째 좋은 책과 좋은 잡지를 골라 독서할 것, 셋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것, 넷째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의 신분을 잊지 말아달라”며 “우리 고장 부안의 인재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 회장은 “우리 부안은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고장으로, 찬란한 문화유산과 인재의 산실로 남의 부러움을 사는 고장이다”며 “고장 및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지역의 인재육성 및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치러지고 있는 이 행사는 부안 출신의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임원, 법조계, 중견 기업인 등 120여명으로 구성되어 고향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부사회가 마련하고 있다.
부사장학회는 부안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군내 중․고등학교 졸업생 중에서 성적 최우수자 14명을 선정하여 중학생에게는 2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한편 장학금 수혜자는 다음과 같다.
▲서지영(변산중) ▲김태원(부안중) ▲곽지아(줄포중) ▲김지희(하서중) ▲남진희(백산중) ▲윤은정(변산서중) ▲선예린(부안여중) ▲김재균(삼남중) ▲신경수(부안고) ▲박철진(부안제일고) ▲이보미(부안여상) ▲김현호(줄포자동차고) ▲오지우(백산고) ▲김향순(부안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