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에서는 지난 19일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농촌관광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농촌관광대학 학생 40명은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관광 마인드 형성을 위한 의식전환과 관광 상품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된다.
또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를 파는 농촌, 마을 브랜드화 전략, 음식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 스토리텔링 기법 등 20개 주제와 현장체험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주식회사 마을디자인 대표 박영선 박사가 초빙되어 ‘농촌관광을 통한 농촌생존전략을 위한 관광농업과 농촌관광 네트워크’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루어졌다.
부안군 농촌관광대학은 농촌체험 지역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관광의 이해는 물론 농촌관광의 리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인재개발을 위해 운영하게 됐다.
이에따라 교육생들로 하여금 농촌관광 경영체를 조직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좀더 심도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새만금 시대 1000만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부안군에서는 농촌관광대학을 계기로 약점을 강점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