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안전본부는,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 정상에서 가슴통증 및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하여 2차례나 소방헬기가 출동, 호이스트 이용 긴급구조 이송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최근 무리한 산행으로 산악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산행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근 건강 및 여가를 위한 등반객의 증가로 인해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올해(6월말 현재) 구조건수 317건(구조인원 583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안전본부에서는 ‘여름철 무리한 산행 자제’에 대한 언론홍보를 강화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 무리한 산행자제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여름철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염 및 폭우로 인한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산행 시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