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작영화인 ‘백자의 사람’이 부안지역에서 촬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일본의 영화계의 거장 다카하시 반베이 감독의 ‘백자의 사람’이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지난 13일 촬영이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에미야 다카유키의 소설 `백자의 사람`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일본인에게 조선백자의 멋과 한국 전통공예품의 맛을 일깨워 준 아사카와 다쿠미의 일생이 다뤄진다.
영화에는 오시자와 하사시가 다쿠미로 분하고 특히 타쿠미에게 백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조선의 정신과 문화를 전해주는 청림 역에는 배수빈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