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제2차 신규사업 특별지원 수행기관 선정
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 ‘해미김’브랜드 개발 박차
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관장 조상환)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하는 2011년 제2차 신규사업특별지원 수행기관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자부담 포함 58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난달 중증장애인 신규 고용창출 및 직업영역 확대와 소득창출에 의한 자립생활 촉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신규사업특별지원 수행기관 선정 공모에서 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심사를 통과,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따라 장애인근로작업장은 자체브랜드 생산 및 판매 활성화를 통한 중증장애인 신규 고용 확대사업으로 5명의 중증장애인을 고용하여 3개월의 수습기간 후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편 장애인근로작업장은 (사)부신정회(대표 유정호)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중증장애인 22명과 경증장애인 15명, 일반경력직 13명, 사회복지종사자 8명 등 모두 58명의 근로자가 있으며 일반기업의 기술력을 연계하여 생산기반을 갖춘 시설로 김가공을 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지원사업으로 김원료와 디자인 및 부자재를 지원받아 OEM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브랜드 ‘해미김’을 개발하여 중증장애인 우선구매제도를 통해 학교급식 김밥김체인점, 군납, 해외수출 납품으로 더 많은 이익금을 창출하여 근로장애인의 최저임금액 외에 보너스 지급, 복리후생과 시설에 재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도 순조로워 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