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일 식문화연구회’백제문화탐방단 내방
일본 〮한ㆍ일식문화연구회(회장 키쿠치 아키코․64)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전북에 발걸음을 한다.
일본 한ㆍ일 식문화연구회 회원 13명이 전북도의 ‘제1차 백제문화탐방’ 행사 초청을 받아 13일부터 16일까지 부안과 진안, 익산, 전주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화체험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첫날 전북도청을 방문, 도정홍보관 견학을 시작으로 부안 내소사, 곰소염전, 새만금전시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둘째날에는 마이산과 홍삼판매센터,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전주한옥마을을 방문, 비빔밥 만들기와 시식 등으로 특색있는 전북의 문화와 전통을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전북 추억 만들기’에 도전한다.
올해 첫 번째로 초청된 한일 식문화연구회는 일본의 수도 동경 근교 사이타마현에서 매년 ‘김장 마쯔리(축제)’, ‘고려문화축제’ 등 한일문화교류활동 및 우호를 위해 적극적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간차원의 친선단체로, 사이타마현에는 우리나라 삼국시대 고려국과 유서 깊은 고마신사(高麗神社)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북도는 한ㆍ일 식문화연구회 회원들을 상대로 한일 문화교류 및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비빔밥ㆍ김치 등 우리고장 농산물 홍보와 수출확대를 위한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백제문화탐방단 초청사업’은 일본과의 민간교류확대 일환으로 2009년 시작됐으며, 총 10회 6개의 민간단체가 전라북도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