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오는 8월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에 힘찬 물살을 가르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6일 김호수 군수와 박명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상황보고회’를 군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양제전을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한 중점추진과제와 체험프로그램 및 종목별 경기지원 추진상황 등을 점검·보완했다. 또한 국토해양부에서는 전북도와 부안군, 한국해양청소년연맹 및 6개 경기단체, 그리고 차기 대회 개최지인 부안광역시 및 부산서구청 등이 참석하는 해양제전 관계자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부안에서 개최되는 해양제전 추진상황, 전북도의 지원방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경기단체들로부터 경기종목별 세부 추진계획 보고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경찰서와 재난대처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안전사고 없는 원활한 제전 운영을 위한 안전요원배치 및 경찰 지원 등을 주 내용을 이뤄졌다. 군은 현재 해양스포츠인들의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고사포해수욕장 백사장에 대한 정비와 7000㎡ 규모의 임시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경기장 내 정보·통신 공사를 발주하는 한편 격포항에 아치탑을 설치하고 고사포해수욕장에 포토존을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양제전 홍보를 위해 서울 등 수도권의 지하철과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는 물론 리플렛 및 종합안내 책자 제작을 서두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전의 준비로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부안 해역 일원에서 요트·핀수영·카누·비치발리볼·트라이애슬론 등 정식 종목 5개와 바다수영·드래곤보트·고무보트 등 번외종목 3개 경기, 체험행사, 부대행사, 문화공연행사 등이 펼쳐진다.
최종편집: 2025-08-27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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