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우리지역 젓갈 애용 당부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서해바다에서 나는 질 좋고 싱싱한 해산물과 곰소에서 나는 품질 좋은 천일염으로 담근 부안 곰소 김장용 젓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치 맛은 젓갈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김치에는 젓갈 선택이 중요하다. 지역적으로 각 가정마다 김치에 넣는 젓갈이 입맛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배추김치에는 보통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넣고 파김치나 총각김치에는 갈치속젓, 까나리액젓을 많이 사용한다. 새우젓은 음력 6월에 담근 육젓이 김장용으로 알맞다. 살이 통통하며 색깔은 맑은 연분홍빛이 좋다. 삼복이 지난 뒤에 담근 새우젓인 추젓은 크기가 작고 껍질이 약간 두꺼운 것이 특징으로 잡티가 많이 섞인 것은 좋지 않다. 멸치액젓은 전라북도 연안의 청정해역에서 어획하여 신속한 처리와 위생적인 공정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맛과 영양 면에서 우수한데 비린내가 나거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은 피하고 잘 숙성되어 깊은 맛이 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갈치속젓은 뼈가 완전히 삭아 진밤색을 띠며 묵은 냄새와 비린내가 나지 않아야 한다. 까나리액젓은 진하고 맑은 국물에 상큼한 향이 나고 비린내가 없어야 한다. 영어조합법인 곰소젓갈협회 박영수 회장은 지금이 김장용 젓갈 구입 최적기이며 특히 곰소 젓갈은 갓 잡은 생선과 전북 연안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버무려서 해풍을 맞으며 숙성시키기 때문에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고 밝혔다. 어업기술센터는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김장용 젓갈을 사려면 유명한 젓갈시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으며 젓갈 명소중 하나인 부안 곰소젓갈단지에서 입맛에 맞는 젓갈을 직접 고르고 근처 관광명소도 돌아 볼 것을 적극 권장했다.
최종편집: 2025-06-03 1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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