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준비된 농촌유학 활동가 길러낸다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농촌유학 활동가 양성교육 준비
도민과 도시민 등 50명 선착순 접수 중
농촌유학과 귀농정책의 연계, 15시간을 귀농교육으로 인정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준비된 농촌유학 활동가를 양성하는 ‘전라북도 농촌유학 활동가 양성교육’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장수에 있는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다.
농촌유학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농촌유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교육은 농촌유학을 준비 중인 예비활동가, 농촌체험마을과 농가, 관심있는 지역주민 또는 도시민이 참여 가능하며, 도의 귀농․귀촌 지원사업과도 연계되어 있어 이수자들은 귀농교육 15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2013년에 이어 2회째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농촌유학의 이해와 준비, 실행 단계로 이어지도록 연속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배 농촌유학 활동가와의 토론과 농촌유학 실행지 방문으로 현장감을 한층 높였다.
10일 첫 날 교육은 정부 및 전라북도 농촌유학 정책방향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농촌유학 준비와 운영, 아동․청소년 심리 이해, 농촌유학시설과 유학생 안전관리, 지속 가능한 농촌유학 발전방안, 학교와 농촌유학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어서는 도내 농촌유학 활동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교육생들과 소규모 팀을 이뤄 농촌유학시설 운영사례, 농촌 학교와 마을에 미치는 영향 등 활동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을 수 있다.
둘째 날은 귀농귀촌과 농촌유학의 연계방안에 대해 학습한 뒤 농촌유학의 전국적 모범사례인 장수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와 철딱서니학교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라북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7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신청받고 있으며, 전라북도 농촌유학 홈페이지(www.jbyes.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jbmaeul@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라북도 농촌유학지원센터(☎280-3388)와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라북도협의회(☎274-7269)에서 교육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