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면, 상습 쓰레기불법투기지역 꽃밭 조성 ‘호응’ 청호마을 삼거리 구거제방 메리골드 등 1200여주 식재 하서면은 상습 쓰레기불법투기지역으로 방치됐던 청호마을 삼거리 구거제방을 꽃밭으로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청호마을 입구 대로변에 위치한 구거제방은 수년간 쓰레기불법투기 및 불법소각이 이뤄지면서 지속적인 쓰레기 수거와 경고판 설치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불법투기 등이 근절되지 않아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하서면은 일시적인 쓰레기 수거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상습 쓰레기불법투기지역에 꽃밭 조성 등 대대적으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서면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구거제방의 묵은 쓰레기 2톤을 수거하고 형형색색의 메리골드 900주와 송엽국 300주 등 1200주의 꽃을 식재,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꽃밭 조성에 자원봉사로 도움을 준 반암마을 김형철 이장은 “우리 마을은 아니지만 쓰레기불법투기로 악취와 함께 미관을 저해하던 곳이 이렇게 예쁘게 변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우리 마을도 더 관심을 갖고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서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쓰레기불법투기지역을 능동적으로 찾아 화단조성 및 꾸준한 관리로 청결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꿔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7-02 07: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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