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관광, ‘전북투어패스’ 한 장으로 OK!
14개 시군 한데 묶은 ‘전북투어패스’ 공식 발매
카드 한 장으로 유구한 문화·자연유산 구석구석 관광
민선6기 전북도정의 핵심 정책인 토탈관광시스템 구축 ‘전북투어패스’가 부안군을 비롯한 전북지역 14개 시군으로 확대돼 공식 발매에 들어갔다.
전북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을 손에 들고 전북지역 14개 시군에 산재한 그득한 유구의 문화유산을 비롯해 청정 자연유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각종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 사업은 전북도정 핵심시책 중 하나로 전국 최초로 도입된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 15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14개 시장ㆍ군수, 도의원, 관광업계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투어패스 발매 선포식을 가졌다.
송 지사는 축사를 통해 “2017년은 오랜만에 우리지역에서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리는 관광객 유치의 호기다”며 “전북투어패스와 2017 전북방문의 해 사업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전북투어패스의 통합 브랜드인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와 ‘전통문화 1번지 전주’ 등 14개 시군의 브랜드가 각각 선포됐으며 송 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들이 직접 전북투어패스를 이용하여 자유이용시설을 방문, 체험했다.
또한 온라인마켓 대표, 대학생, 문화관광해설사, 수학여행 전담지도사 등 관광 전문가·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체득하는 전북투어패스의 발전방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전주․완주에서 1년의 시범기간을 거쳐, 운영과정에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이날 공식 발매에 들어간 전북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전북지역내 주요 60여개 관광지와 시ㆍ군 군내버스 및 공영주차장(무료 2시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1,000여개의 맛집ㆍ숙박ㆍ공연(체험) 등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발매로 전북 14개 시군의 전통문화, 생태자원, 농산어촌 등 전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통합 연계함에 따라 전북에서의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연장되는 등 관광산업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한 전북투어패스를 ‘FIFA U20 월드컵’, ‘2017 WTF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하고, 2017 전북 방문의 해 선포식, 관광홍보대사(한류스타), 홈페이지, SNS, 래핑 광고 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