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석도 한중카페리 항차 증편 확정 주 3회 → 주 6회, 올 시행 양국 정부 합의 전북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이 전북 유일의 중국 직항로인 ‘군산∼중국 석도 간 한중카페리’ 운항횟수 증편(주 3회→주 6회)을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주 6회로 항차 증편이 확정됨에 따라 증가 추세에 있는 대중국 화물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군산항 물동량 증대가 예상되고 있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4월 취항한 군산항 한중카페리는 중국 석도를 주 3회(화·목·일) 운항하며 물동량이 최근 9년간 약 2.5배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는 사드 여파로 한중 관계가 경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여객은 8%, 화물은 3%가 증가하는 등 순항했다. 김천환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군산항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항로 개설 및 군산항 민·관 합동 포트세일,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물동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03 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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