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변산노을축제 성료
한국 팔결 중 하나인 ‘변산 노을’ 테마 가을철 대표 축제 기대
한국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변산 노을’을 테마로 한 2018 변산 노을축제가 지난 20일과 21일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수천명의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첫 번째 축제임에도 대성공을 이룬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캠핑, 맨손전어잡기, 승마체험, 무료 영화상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첫날 오후 5시부터 1·2부로 나눠 4시간동안 진행된 노을 어울림·한마당 공연에는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 추억의 포크송 가수 ‘한승기, 김학래’ 등의 축하공연과 ‘변산마실길’로 유명한 가수 ‘임채영’의 피날레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어진 캠프파이어와 화려한 불꽃놀이, 영화 ‘변산’ 상영 등이 한 데 어우러져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진한 가을밤의 정취를 전하는데 보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변산해수욕장 사계절 정체성 확립과 가을철 야영객,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및 대표 관광지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가을철이면 떠오르는 부안군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심볼 ‘노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