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추진‘순항’
6월 중 국내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연내 후보지 선정 기대
적벽강 등 서해안권(고창, 부안) 국가지질공원의 우수 지질자원의 세계화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인증 절차에 돌입한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후보지 신청을 6월 중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증 절차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7년 9월 인증 이후, 탐방객 급증, 해설사 대회 등의 경연대회 연속 입상(2017~2018년), 지오드림 사업기관 선정(2019년) 등의 굵직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 선정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해안권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생태·지질 탐방프로그램을 찾는 탐방객이 끊이지 않고 있어, 향후 세계지질공원의 성공적인 인증과 운영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운영된 “갯벌 생태·지질 교육”과 “채석강·적벽강 지질탐방” 등의 프로그램은 작년까지 5만여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올해 1/4분기에도 참가자가 2000명을 돌파하는 등 여전히 식지 않는 서해안권 지질공원 탐방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