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문화원, 매창문화제 개최
조선시대 최고의 여류시인 이매창을 기리기 위한 `매창문화제`가 지난달 31일 부안문화원(원장 김영렬) 주관으로 치러졌다.
이매창의 묘소가 있는 매창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변산예찬 시화전, 부안 옛 사진전, 매창집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상설 전시체험 행사로 시작했다.
이날 제48회 매창학생백일장대회 및 매창학생사생대회에서는 장래의 이매창을 꿈꾸는 학생들이 시와 그림을 뽐냈다.
뿐만아니라 부안농악 판굿 등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예술단체 ‘타무’가 관객의 어깨가 들썩이게 하는 농악공연이 펼쳐졌고, 부안문화원과 자매결연하고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는 ‘도봉문화원 예술단’이 참여해 무대의 열기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