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님의 뽕’ 축제 8월 2일 개막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참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11회 부안 ‘님의 뽕’ 축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부안댐 광장에서 소박하게 열린다.
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 주최, 부안군과 케이워터 부안권지사(단장 이규환)가 후원하고, 전북대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단과 부안수협, 한국해상풍력이 후원하는 ‘님의 뽕’ 축제는, 부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 관련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각종 체험장을 마련, 보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조병)와 부안쇼핑몰(대표 황강일),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이 주축이 되어 뽕 관련 20여개 업체 100여종의 식품을 전시 홍보하게 될 ‘님의 뽕’ 축제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뽕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얼음속 뽕주찾기와 뽕 빨리먹기, 뽕 받아먹기, 뽕바르고 댄스, 뽕제품 이름 부르기, 뽕제품 가격 맞추고 무게 알아맞히기, 누에 물풍선 던지기 등 ‘추억 만들기’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경기는 지난해와 같이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할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
뿐만 아니라 ‘님의 뽕’ 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중 매일 오후 3시부터 특별공연과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보태게 된다.
첫날 개막식과 함께하는 공연은, 끼있는 부안사람들이 마련하는 ‘아랑고고장고’ 공연과 부부 통기타 가수인 ‘미즈문 & 서민수 행복페밀리’ 공연으로 이어져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둘째날인 3일에는 ‘가족노래자랑’으로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또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셋째 날에는 ‘개인날 오후’ 밴드공연에 이어 5일 넷째 날 역시 통기타 가수들인 ‘채영이와 노래하는 친구들’들의 공연이 치러지고,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노스텔지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열한번째로 준비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뽕과 관련한 각종 건강식품과 먹거리가 개발되어 부안의 특산품으로 상품화 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부안의 뽕’은 생소하기만 하다고 보고, 이에 서림신문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부안의 뽕’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부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한 목적에서 매년 마련되고 있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석기 서림신문 대표는 “벌써 열한번째 치러지는 축제이지만 작은축제인 만큼 장소와 적은예산 등으로 인한 행사준비 미흡, 프로그램 부족 등의 각종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행사로 만들어 가기위한 걸음마로 생각하며, 부안군민의 관심만으로도 성공할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