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안청자박물관 음악회 연다
천년고도 유천리에서 “유천아 청자랑 놀자” 열린다
부안군에서는 천년고도 보안면 유천리에 위치한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고려상감청자를 생산 제작했던 고려시대 관요라는 명성에 맞게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 동안 제4회 오케스트라 협연 음악회를 마련한다.
음악회 주제 ‘유천아 청자랑 놀자’는 상징성있는 유천리 지명을 의인화하여 부안청자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앞장서 알리고, 국․ 내외에서 찾아오는 10만여명 이상의 가족단위 관람객과 2023 부안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공연으로 매년 개최하는 부안청자박물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주행사 내용으로 8월 30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35인조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웅장함을 선보이며, 8월31일 토요일과 9월1일 일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실내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협연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영화음악, 팝, 클래식, 가요 등으로 공연을 하게된다.
부안군 최연곤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제4회 부안청자박물관 음악회는 천년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살아 숨쉬는 고려시대 전성기 상감청자를 국내․외 관람객께 선보이고자 마련한 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박물관 입구에 설치된 ‘스토리형 채널문자 포토존’에서 보여지듯 고려상감청자를 제작한 고려청자 유적지구 등 지역주민께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